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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건축학회

학회소개

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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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INSTITUTE OF RURAL ARCHITECTURE

사람장소 중심의 살기 좋은 농어촌 지역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회

환영합니다.
한국농촌건축학회 회장 정건채입니다.
건축의 거장 르 코르비지에(Le corbuiser)는 ‘시골(농촌)에 가서 배워라’라고 가르쳤는데, 이것은 농촌이 거대한 건축적 지식의 보고라는 것을 뜻하지만, 농촌은 마치 어머니와 같이 포근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기에 건축의 교과서라고도 본 것이다.

1970년대 우리 농촌은 새마을 사업하에 있었기에 계몽기와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1990년대는 이미 선진국 수준에까지 도약하였으나, 2025년 현재, 우리 농촌은 과소화를 넘어 인구절벽으로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러 커다란 위기에 봉착해있다. 과연, 우리 농촌은 미래 희망이 있을까?

이러한 현실에 직면하여 한국농촌건축학회는 지난 약 30년간 한국농촌의 선진화에 진력해왔지만, 미래농촌의 소멸극복과 재창생을 위해 거룩한 부담을 안게 되었다.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주거단지설계는 물론 빈집 리모델링과 취약한 마을구조를 개선하는 건축영역까지 전문학술단체로써 세세하게 해야 할 일이 많다. 우선, 농촌 지역의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학회가 앞장서서 나가고자 한다. 우리 학회는 작금의 농촌 현실을 미래지향적으로 선도하고, 전문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며,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힘껏 애써 뛰고자 한다.

  • 첫째, 도시와 농촌이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며, 농촌건축을 통해 고유한 아이덴티티(Identity)를 만든다.
  • 둘째, 전통과 현대가 AI∙첨단기술을 통합하여 현, 농촌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이 찾아 살기 좋은 미래 새로운 유토피아(Neo-Utopia)를 만든다.
  • 셋째, 농촌공간을 재구조화(Restructuration)하므로 거점과 배후마을 간 경쟁력을 강화하고, 누구나 일하고 살고 싶어 하는 농촌 공동체를 만든다.

2025. 1. 1.
(사)한국농촌건축학회 회장 정 건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