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박경조 기자 =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이상정 교수와 학생 25명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 간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에서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청룡리에 살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4가구의 주택을 고쳐주며 폭염 속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하고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하며 농림수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한국마사회 후원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로 참가한 지도교수와 학생들은 청룡리 마을회관에서 숙식하면서 삼복 더위에도 불구하고 지붕 개량을 비롯해 재래식 부엌 입식화, 수세식 화장실 및 욕실 설치, 도배, 벽체 및 담장보수, 미장, 도색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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