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정보대학, 농촌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
올해로 4년째 실시…괴산군 장연면 이형우 씨외 5가구
극동정보대학(총장 류정윤) 건축과(지도교수 김승근) 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괴산군 장연면 일대에서 오는 7월 13일까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의 노후 주택을 고쳐주는 "농촌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괴산군 장연면의 이우형(74) 씨 외 5 가구는 올 여름이면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된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보낸 세월만큼 오래된 이 씨의 집은 여름철이면 더위와 장마로 인한 침수로 불편함을 겪어왔다. 또,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힘들게 지내왔지만 극동정보대학 학생들의 "농촌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농촌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팀의 팀장인 김승근 교수는"마을 어르신들이 낡은 주택에서 혼자 생활하시는 것을 감안해 각 가구별로 불편함이 없도록 입식부엌 개조와 수세식 화장실, 난방설비, 지붕새로 씌우기, 전면도색, 전기공사 등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농촌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사)한국농촌건축학회 주관으로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